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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States 3주차 마무리 회고👍

처음 시작이 어려웠지 막상 시작하고 보니 절대 불가능한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부지런히 공부한 지 어느덧 3주, 올림픽 기간이 겹쳐있어서 어수선해질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올림픽은 단 한 경기도 못보고 벌써 폐막식까지 했다는 슬픈 소식이…😭


#1

첫날 오리엔테이션때 만난 크루분이 “오늘이 제일 한가한 날이에요”라고 하셨는데, 그말이 진짜일줄은 몰랐다. 첫날 이후 정신없이 지나가다보니 회고글을 써야지 마음을 먹어도 진짜 쓸 시간이 없었다.

빡빡한 일정중에 당연히 친구 만날 시간도 없었고, 주말이라고 마냥 편하게 쉴 수도 없이 이번주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해도 한참 모자라고 부족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2

코드스테이츠 일정 중에 페어 프로그래밍이란 시간이 있는데, 특정 과제를 다른 사람과 둘이서 머리를 모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6명의 페어를 만났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듣고 그나마 위로가 됐다. 대부분 처음 배우기 시작했고, 알고 있는 수준도 비슷한데… 참 이상한게 혼자는 해결 안되던 문제들도 둘이서는 해결이 된다는 것이다.

#3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코플릿이라는 과정이 있는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코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다. 일종의 프로그래머스? 백준?같은 걸 해보는 시간인데, 이게 생각보다 승부욕을 불러온다. 대충 20~30문제 정도 풀게 되는데, 앞쪽의 문제들은 보자마자 코드 한줄로 해결되는가 하면 뒤쪽의 문제들은 아무리 머리를 부여잡고 생각해도 안되는 것들이 있다. 그럴때면 구글링으로 해당 문제들 관련된 정보들을 취합하게 되는데, 아직 안배운 메서드를 이용해야 가능했던 경우를 제외하면 전부 다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해결법이 나온다. (이럴때 진짜 너무 허탈하다.)

그래서 3주차를 마무리 하면서 얻은 결론은?

제일 큰 수확이 이 블로그이다. 사실 예전부터 깃허브로 블로그 운영하는게 로망이었는데, 이걸 실행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 그외로 몇 가지 더 언급해보자면

  • JavaScript부터 시작해 HTML, CSS, CLI, Git, React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점
  • 이를 이용해 간단하지면 실행 가능한 무언가를 개발할 수 있게 된 점
  •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점

정도가 생각난다.

다음주 첫 Hiring Assessment가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통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부디 무사통과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