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클로저(Closure)
클로저
“A closure is the combination of a function and the lexical environment within that function was declared.” 클로저는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과의 조합이다.
MDN에서 정의 하는 클로저는 이렇다. 여기서 핵심은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이다.
const x = 1;
function outerFunc() {
const x = 10;
function innerFunc() {
console.log(x); // 10
}
innerFunc();
}
outerFunc();
outerFunc 함수 내부에서 중첩함수 innerFunc가 정의 되고 호출됐다. 이때 중첩함수 innerFunc의 상위 스코프는 외부 함수 outerFunc의 스코프다. 따라서 중첩함수 innerFunc 내부에서 자신을 포함한 외부 함수 outerFunc의 변수 x에 접근할 수 있다.
다음 예제도 보자
const x = 1;
function outer() {
const x = 10;
const inner = function () { console.log(x); };
return inner;
}
// outer 함수를 호출하면 중첩 함수 inner를 반환한다.
// 그리고 outer 함수의 실행 컨텍스트는 실행 컨텍스트 스택에서 팝되어 제거된다.
const innerFunc = outer();
innerFunc();
위 코드의 실행 결과 값은 outer 함수의 지역 변수 x의 값인 10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이미 inner를 반환하면서 실행종료되어 제거된 함수 outer의 내부 함수에 있는 변수 x가 다시 동작하고 있다.(글로 적어도 복잡하다) 이렇게 외부 함수보다 중첩 함수가 더 오래 유지되는 경우, 중첩 함수는 이미 생명 주기가 종료한 외부 함수의 변수를 참조할 수 있다. 이러한 중첩 함수를 클로저(closure)라고 부른다.
자바스크립트의 모든 함수는 상위 스코프를 기억하므로 이론적으로 모든 함수는 클로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함수를 클로저라 하지 않는다. 상위 스코프의 어떤 식별자도 참조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모던 브라우저는 최적화를 통해 상위 스코프를 기억하지 않는다. 참조하지도 않는 식별자를 기억하는것은 메모리 낭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함수는 클로저가 아니다. 클로저는 1) 중첩 함수가 상위 스코프의 식별자를 참조하고 있고, 2) 중첩 함수가 외부 함수보다 더 오래 유지되는 경우에 한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클로저의 활용
그렇다면 클로저는 어떤 경우에 사용할까.
클로저는 상태(state)를 안전하게 변경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다시 말해, 상태가 의도치 않게 변경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은닉하고, 특정 함수에게만 상태 변경을 허용하기 위해 사용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프로토타입과 this를 정리한 이후에 다시 해보도록 하자.
클로저 3줄 요약
- 클로저는 중첩 함수 내에서 상위 스코프의 식별자를 참조하고, 중첩 함수가 외부함수보다 더 오래 유지되는 경우를 말한다.
- 클로저는 상태를 안전하게 변경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 (아직 정리하지 않은 내용) 클로저는 특정 함수를 이용해 모듈화 하는데 굉장히 유용하다.